'ICT 혁신기업 기술개발 지원 사업' 신규 과제 선정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혁신기업 기술개발 지원 사업'에 올해 18개 신규 과제를 선정,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이 신시장을 창출하는데 필요한 ICT 융합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과제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1단계(사전기획 3개월), 2단계(기술개발 18개월)로 단계별 선정해 지원한다.

    ICT와 타산업간 융‧복합 분야의 신시장 창출 도전을 지원하는 'ICT 신시장 창출지원'과, ICT 6대 기술 분야 고도화와 기반 강화를 위한 'ICT 핵심기술 고도화 지원'으로 나눠 2년 간 최대 7억5000만원, 4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1월 사업공고를 통해 166개 과제를 접수했다. 이어 지난 3월 사전기획 수행과제(40개)를 선정하고 사업화 성공률 제고를 위해 사업화 전략 구체화, 특허전략 수립 등을 지원했다.

    이번에 1단계 수행과제를 대상으로 심사해 2단계 기술개발 과제(18개)를 최종 선정하고, 향후 18개월 동안 연구개발을 본격 지원한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부각되고 있는 AI, IoT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나 미래 혁신서비스에 관한 과제를 적극 발굴했다.

    오상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ICT 중소기업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해 성장 동력을 되찾고, 신시장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