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기술 활용 건축물관리점검기술 발굴…11월 점검기관 선정

국토교통부와 한국시설안전공단이 드론 등 4차산업기술을 활용한 건축물관리 점검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2020 우수건축물관리점검기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21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5월1일 시행된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우수건축물관리점검기관을 선정하고 건축물관리 우수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건축물 안전확보 및 사용가치를 향상시키는 위한 것이다.

경진대회 참여대상은 건축물관리법 시행일이후 정기점검을 수행하고 10월20일까지 건축물 생애이력정보체계에 정기점검보고서를 제출한 건축물관리점검기관으로 오는 11월20일 수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7개 수상기관(대상1, 최우수상3, 우수상3)에는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하고 수상기관 사례발표회 및 시상식은 11월26일 개최할 예정이다.

경진대회 수상기관은 건축물관리법 및 건축물관리점검지침에 따라 우수사업자로 지정돼 지방자치단체에서 건축물관리점검 업무수행기관을 선정할 때 우선 선정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건축물관리 점검기술 및 관련 산업발전을 기대한다"며 "향후 4차산업시대에 대응하고 포스트코로나에 따른 비대면 점검수요 등 사회변화를 반영한 점검기반을 강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점검서비스 제공 및 건축물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