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편 응모작 중 분야별 우수 작품상 선정지역 이슈 조명 넘어 해답 제시 눈길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올해 3분기 '케이블TV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위해 접수된 148편의 응모작 중 분야별 총 8개의 우수 작품상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도분야 수상작에는 ▲방치된 유령건물… 있으나 마나한 규정(딜라이브 송파디지털OTT방송) ▲멈춰선 강동구 음식물재활용센터… 청소행정 문제없나(딜라이브 강동디지털OTT방송) ▲개통 앞둔 해변열차 둘러봤더니(LG헬로비전 해운대기장방송) ▲준공 승인은 났지만… 들어갈 수 없는 내 집(현대HCN)이 선정됐다.

    특집분야에는 '미학(美鶴) 오딧세이 천년의 세월을 이어 온 학(鶴)고을 울산(JCN울산중앙방송)', '[재난특보]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LG헬로비전 재난방송특별취재팀)'이 이름을 올렸다.

    정규분야 수상작에는 '김기범의 동네해결사(CMB광주동부방송)', '나는 신입이다(SK브로드밴드 TCN 방송)'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다양한 트로트 홍보로 지역민에게 즐거움을 주며 지역사회 트로트 열풍을 이어간 LG헬로비전 호남방송이 특별상에 선정됐다.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지역민, 지자체와 손잡고 관련 법 규정과 문제 해결까지 고민하는 지역채널은 어느새 지역사회 토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지역 이슈를 조명하고 해답을 제시하는 지역채널의 노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