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관록있는 정치인 출신다음달 9일부터 업무 시작
  • ▲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내정자. ⓒ보험연수원
    ▲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내정자. ⓒ보험연수원
    차기 생명보험협회장 후보에 정희수 보험연수원장이 단독 추대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2차 회의를 열고 정희수 원장을 차기 회장 단일 후보자로 선정했다.

    정희수 내정자는 1953년생으로 3선의 관록 있는 정치인 출신이다. 대표적인 친박계로서 전 새누리당에서 17~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19대 의원 시절인 2014∼2016년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이후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겨 2017년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했고, 2018년부터 보험연수원장으로 재임했다.

    생보협회는 다음달 총회를 열어 정 원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정희수 내정자는 현 신용길 회장의 임기가 끝나고 다음달 9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