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페트병 약 10t 수거해 스타트업 등과 합심해 친환경 가방-운동화 선봬플라스틱 자원선순환 인식 개선 및 재생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밑거름
  • ▲ 'Project LOOP' 친환경 소재 제품. ⓒ롯데케미칼
    ▲ 'Project LOOP' 친환경 소재 제품.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을 포함한 7개 기업이 환경과 공존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출시했다.

    18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국내 친환경 제품 제조업체인 LAR은 최근 롯데케미칼이 주관한 'Project LOOP' 프로젝트의 결실로 탄생한 가방과 운동화를 선보였다.

    앞서 LAR은 플라스틱 자원선순환 문화 인식 개선과 재생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위한 'Project LOOP' 제품 제작을 맡았다.

    이 프로젝트는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공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롯데케미칼이 주관하고 임팩트스퀘어가 프로젝트의 코디네이션을 맡아 전체적인 진행을 담당했으며 수퍼빈이 개발한 '네프론'을 통해 폐페트병을 수거했다.

    또한 금호섬유공업에서 수거된 페트병을 분쇄 및 원료화,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는 원사와 원단을 만들어 제품 제작업체인 LAR에 제공해 가방과 운동화가 탄생하게 됐다. 내년 상반기 비욘드, 리벨롭의 스타트업에서 의류와 파우치가 추가로 제작될 예정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는 "이번 친환경 제품 출시는 각자 회사에게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이 됐다"며 "롯데케미칼은 국내 대표 화학기업으로서 환경과 공존하고 고객에게 가치 있는 제품의 소재 공급을 위한 친환경 실천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제작된 Project LOOP 한정판 제품은 LAR 홈페이지와 성수동 심오피스 빌딩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