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316명 설문조사60% "관광지 방문 피하고 숙소에서 시간을 보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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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봄 여행 테마는 '숙소에서 즐기는 힐링 여행'이 대세였다.

    여기어때가 이용자 3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6명은 봄 맞이 여행을 떠난다면 관광지 방문을 피하고 숙소에서 시간을 보내겠다고 응답했다.

    코로나 여파 속에 숙소에 머무르는 한적한 여행을 선호하다 보니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면서 개인적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호텔과 리조트, 펜션이 많은 선택을 받았다.

    '호텔/리조트'에 숙박하겠다는 응답이 70%, '펜션/풀빌라'는 67%에 달했다.

    응답자들은 여행을 위해 가장 신경 써 준비하는 요소로 '숙소'(47%)를 꼽았으며, 여행지에서 방문할 '명소'(25%)가 뒤를 이었다. 봄 여름을 떠나기 위한 경비는 1박 2일 기준 평균 약 27만9000원, 숙소 비용은 약 13만9000원이 절반 가량 됐다.

    봄 여행의 적정 기간은 '짧게 즐기는 휴식의 시간'이 비중이 높았다. '1박 2일'(51%), 혹은 '2박 3일'(38%)이 많았고 '당일치기'(4%)와 '3박 4일'(5%)은 피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6~23일 오픈서베이를 활용해 여기어때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