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 투명 공개2014년 이후 7년 연속 'CDP 명예의 전당' 유지
  • ▲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 ⓒ삼성전기
    ▲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 ⓒ삼성전기
    삼성전기는 2020년도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 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CDP는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의 기후변화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노력 등을 매년 공개해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제공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다. CDP 평가결과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FTSE4Good 지수 등과 함께 가장 신뢰도 높은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는 글로벌 5800개, 국내 224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층의 기후변화 인식도,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내역 등 기후변화 대응 관련 3개 영역의 80개 항목을 평가했다.

    삼성전기는 기후변화 대응 전담조직을 구축해 ▲냉동기 등 고효율 에너지 절감 설비 도입 ▲동·하절기 냉방온도 최적화 관리 ▲ 유틸리티 설비의 운전방법 개선 등 에너지 절감활동과 해외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 3자 검증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전체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등급에 선정됐다.

    2009년부터 CDP에 참여한 삼성전기는 2014년부터 7년 연속 'CDP 명예의 전당'에 헌액됨에 따라 탄소경영 분야 우수 기업임을 증명했다.

    삼성전기는 최근 ESG(환경·책임·투명경영) 전담 조직인 지속가능경영사무국을 신설, 데이터 기반의 로드맵을 통해 ESG를 체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삼성전기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은 DJSI 12년 연속 선정,  FTSE4Good Index 10년 연속 선정, 2020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주관 ESG 통합등급 A등급 획득 등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은 "자체 온실가스 절감 노력 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에너지 지원 활동과 중·장기적인 재생에너지 확보 방안도 수립해 기후변화 대응에 강한 기업이 되겠다"며 "안정적 수익 확보(Profit), 사회 구성원의 행복 추구(People), 환경적 책임 실현(Planet)을 최우선으로 삼아 사회와의 조화로운 성장,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