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천안 우선공급…세종·대전 한정→전국구 완화 소득·자산·청약저축·재당첨제한 관계없이 신청가능 인근 지웰시티푸르지오2차 68㎡ 분양권 5.2억 매매
  • ▲ 아산탕정지구 2-A2 신혼희망타운 부적격당첨 물량. ⓒ LH 홈페이지 캡쳐
    ▲ 아산탕정지구 2-A2 신혼희망타운 부적격당첨 물량. ⓒ LH 홈페이지 캡쳐

    LH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충남 아산시 탕정면 일원 아산탕정지구 2-A2블록에 들어서는 신혼희망타운 부적격당첨 물량 53가구에 대한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입찰은 무작위 경쟁방식으로 별도가점 적용없이 전산추첨을 통해 당첨자 및 당첨 동·호가 결정된다.

    10일 LH에 따르면 이 신혼희망타운의 타입별 공급대상 및 분양가격은 기준층 기준 △전용 55㎡A 21가구 2억1550만원 △55㎡B 11가구 2억1550만원 △55㎡D 18가구 2억1310만원 △59㎡A 1가구 2억3080만원 △59㎡D 2가구 2억2840만원이다.

    특히 입주자 자격완화로 진입문턱이 낮아졌다. 2019년 정식 모집공고때만해도 주민등록등본상 충남 아산·천안 거주자에 우선권을 주고 차순위도 세종·대전·충남 거주자로 한정했지만 이번에는 일정 자격요건만 갖추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LH대전충남지역본부는 "이번 추가모집은 전국 무주택세대 구성원에 한해 거주지역, 소득·자산, 청약저축 가입여부, 재당첨제한, 부적격당첨여부, 특별공급 기당첨여부와 관계없이 무주택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전국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 세대구성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 아산탕정 신혼희망타운 위치도. ⓒ LH
    ▲ 아산탕정 신혼희망타운 위치도. ⓒ LH

    금융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 장기대출상품(수익공유형 모기지)에 가입해도 되고, 주택도시기금에서 입주시 5500만원을 융자 받아도 된다. 다만 두 상품을 동시에 수용할 순 없다.

    교육여건도 좋은데 입주에 앞서 도보권 거리에 내년 3월 탕정유치원(가칭)과 탕정4초·탕정2중(가칭)이 개교하며 불당학원가와도 가깝다. 또한 동방초가 단지와 불과 2.6㎞ 떨어져 있으며 설화중(1.1㎞)·설화고(949m)·배방고(2.1㎞)·충남외고(3.3㎞)도 가깝다.

    무엇보다 당첨만 되면 수억대 차익실현이 예상된다. 가장 가까운 단지인 '지웰시티푸르지오2차' 전용 68㎡ 분양권 호가는 현재 5억2010만원으로 공급가격 대비 초피만 2억5000만원가량 붙었다. 실제 호갱노노를 보면 해당면적 분양권은 지난 1월25일 5억1630만원(12층)에 팔리기도 했다. 

    즉, 면적을 감안해도 당첨만 되면 최소 2억대 시세차익을 거둘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해당지역은 비규제지역으로 전매제한기간이 고작 1년이란 점도 매력적이다.

    한편 예비당첨자들은 계약금 납입시 1차 중도금 납부기간 경과에 따라 이를 포함한 주택분양가격의 20%를 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