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섭 前 부사장, 독일 본사로
  • ▲ 틸로 그로스만 신임 부사장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 틸로 그로스만 신임 부사장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고객 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에 틸로 그로스만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그로스만 신임 부사장은 1993년 다임러의 산업 관리 업무를 시작으로 1998년 벤츠 본사의 해외 애프터세일즈(AS) 서비스 부문 등을 거쳤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다임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AS와 기술 및 공급체계 관리 등의 일을 했다. 2007년엔 벤츠 러시아에서 부품 물류 본부장을, 2년 뒤인 2009년엔 싱가포르에서 다임러 동남아 본부 기술 서비스 등의 제너럴 매니저를 역임했다.

    이 밖에 베트남과 두바이 AS 서비스 총괄 등을 지냈고 디지털화의 시작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중동지역 고객 서비스 부문 총괄을 맡았다.

    회사 측은 “그로스만 신임 부사장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왔다”고 평가했다.

    2015년부터 벤츠코리아 고객 서비스 부문을 이끌어온 김지섭 전 부사장은 지난 1일부로 독일 본사에서 해외시장관리 1본부장을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