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본점 반경 3㎞… "향후 물류 서비스 방안 제시"
  • ▲ 1t 트럭인 포터 전기자동차 ⓒ현대차그룹
    ▲ 1t 트럭인 포터 전기자동차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1t 트럭인 포터 전기차를 배송 서비스에 활용한다.

    현대차그룹은 현대백화점, 저온유통체계 물류 대행업체인 팀프레시와 포터 전기차 기반 배송 서비스 시범 운영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시범 운영은 이달 말부터 3개월간 이뤄진다. 포터 전기차로 최대 30분 안에 주문받은 과일, 야채, 정육 등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지역은 현대백화점 서울 압구정 본점 반경 3㎞ 부근이다.

    현대차그룹은 “포터 전기차는 소음과 진동이 적고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있다”며 “단말기와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물류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플랫폼을 넘어 충전 인프라 등 여러 사업에 대한 검증도 거친다는 구상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물류 시장에서 전기차의 대중화를 견인하겠다”면서 “향후 물류 서비스에 최적화하는 방안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