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리바트 집테리어' 론칭새로운 토탈 인테리어 브랜드 선봬직영 전시장, 대리점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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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인테리어 시장이 성장하면서 가구업계가 토탈인테리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현대리바트도 이 시장에 뛰어든다. 

    22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전망한 올해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 올해 60조원으로, 지난해(41조 5000억원)보다 44.5% 증가했다.

    이에 현대리바트는 새로운 토탈 인테리어 브랜드 ‘리바트 집테리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리바트 집테리어’는 주방가구·욕실·창호·바닥재·벽지 등 리바트의 모든 인테리어 제품에 대한 상담부터 공간 컨설팅, 구매, 시공, A/S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브랜드를 말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요즘은 집이 주거의 공간을 넘어 업무를 병행하거나 운동, 요리 등 여가 기능이 더해진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개인화된 맞춤형 공간에 대한 인테리어 수요를 겨냥해 공간을 설계하고 최종 시공까지 한번에 끝낼 수 있는 토탈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현대리바트가 토탈 인테리어 브랜드를 내놓은 건 급성장하는 인테리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특히 노후 주택 비중이 늘면서 앞으로도 인테리어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건축된 지 20년을 넘은 주택은 910만1000가구로, 전체 주택 수의 절반(49.1%)에 이른다.

    이미 토탈인테리어 시장의 성장성은 예고돼왔다. 업계 1위 한샘은 지난 2016년 리모델링 전문브랜드인 한샘리하우스를 론칭하고 거실, 침실, 부엌, 욕실 등 집 전체 공간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패키지를 제안해 왔다. 

    최근 집 전체 리모델링 뿐만 아니라 살면서 고치는 부분 리모델링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올해부터는 집에 거주하면서도 빠르고 간편하게 공사를 마칠 수 있는 공간별 부분 리모델링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한샘 리하우스사업본부 안흥국 사장은 “한샘은 집에 거주하면서도 빠른 시공이 가능한 다양한 혁신 건자재 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으며, 대리점과 시공협력기사를 잇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복잡한 리모델링 공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녀방 외에도 거실, 침실, 서재 등으로 공간별 부분 리모델링 패키지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여기에 현대리바트가 참전하면서 토탈 인테리어 시장 성장 속도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대리바트는 ‘리바트 집테리어’ 론칭에 맞춰 직영 전시장과 대리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직영 전시장의 경우 올 연말까지 백화점과 주요 지역 상권에 14개 매장을 열 예정이다. 대리점도 이미 확보한 150여 곳 외에 올 연말까지 총 300여 개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리바트 집테리어’를 통해 인테리어 가구부터 자재까지 집을 이루는 모든 부문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며 “리바트만의 진정성 있는 차별화된 품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토탈 인테리어 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