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I사 G280 비즈니스 제트기 동체 연결구조물 신규 수주
  • ▲ KAI와 IAI의 G280 비즈니스 제트기 동체 연결구조물 신규 수주 계약식 체결현장. 뒷줄 왼쪽에서 두번째 KAI 안현호 사장, 세번째 IAI 보아즈 레비 대표이사 ⓒKAI
    ▲ KAI와 IAI의 G280 비즈니스 제트기 동체 연결구조물 신규 수주 계약식 체결현장. 뒷줄 왼쪽에서 두번째 KAI 안현호 사장, 세번째 IAI 보아즈 레비 대표이사 ⓒ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이스라엘 업체와 미래형 무인기, 성능개량 등 협력 강화에 나섰다.

    KAI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이스라엘 'IAI'사와 '엘빗 시스템즈'를 방문해 무인기 공동개발과 성능개량 등 기술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안현호 사장은 보이즈 레비 IAI 대표이사, 베자렐 마치리스 엘빗 시스템즈 대표이사와 릴레이 면담을 하며 협력 분야를 심도있게 논의했다.

    KAI는 IAI사와 신규 항공기 개발 참여, 항공기 개조개발은 물론 유무인복합체계(MUM-T), 공격드론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엘빗 시스템즈와는 최적 형상의 정찰용 무인기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KAI는 또 IAI사의 G280 비즈니스 제트기 동체 연결 복합재 구조물 16종도 신규 수주했다. 동체 연결 복합재 구조물 16종은 항공기 주익 아래 위치하며, 항공기 비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안 사장은 "기체구조물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고 있다"며 "글로벌 업체와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사업 확대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