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부 디자인 등 높은 평가토요타 '라브4' 제치고 선정
  • ▲ 벤츠 C클래스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 5월의 차에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 벤츠 C클래스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 5월의 차에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올해 5월의 차에 벤츠 ‘C클래스’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벤츠 C클래스, 토요타 ‘라브4’(브랜드명 가나다순)가 5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C클래스가 35.7점(50점 만점)을 얻어 최종 선정됐다.

    C클래스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항목에서 각각 7.7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고, 상품성 및 구매의향도 항목에서 7.0점을 획득했다.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프리미엄 중형 세단인 C클래스는 S클래스와 패밀리룩을 이루는 내/외관 디자인과 안락한 실내 공간, 다양한 혁신 기술과 디지털 요소가 채택됐다”며 “특히 S클래스에 장착된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차량의 다양한 기능들을 쉽고 편리하게 통제할 수 있어 운전의 편의성을 배가한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다. 올해 들어 ▲1월 아우디 e-트론 GT ▲2월 폭스바겐 신형 8세대 골프 ▲3월 볼보 C40 리차지 ▲4월 BMW i4가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5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