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만부두 실시설계 착수·북항 정화사업 추진
  • ▲ 부산 감만부두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실시설계 및 부산 북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 해양환경모니터링 용역 착수보고회.ⓒ해양환경공단
    ▲ 부산 감만부두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실시설계 및 부산 북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 해양환경모니터링 용역 착수보고회.ⓒ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공단(KOEM)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부산 감만부두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실시설계와 부산 북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위한 해양환경모니터링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 감만부두와 북항 일원은 해수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해역이다. 육상으로부터 오염물이 장기간 퇴적돼 수질 개선 요청이 제기돼왔다.

    부산해양수산청의 위탁을 받은 해양환경공단은 올해 국비 6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감만부두 일원의 오염원인과 실태를 파악한 후 연말까지 연차별 정화사업 구역과 물량산정 등을 거쳐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공단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부산 북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은 오는 2025년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유상준 해양환경공단 해양보전본부장은 "부산항 일원에 대한 정화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해양오염퇴적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해양환경이 조성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