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향남 등 주요 현장 중심 집중점검지반 침하-붕괴 위험 사전 파악… 배수시설도 점검최양환 대표 "우기 안전대책 강구-안전보건관리 만전"
  • ▲ 지난해 전남 여수 신축아파트 현장에서 현장 관계자들이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모습. ⓒ부영
    ▲ 지난해 전남 여수 신축아파트 현장에서 현장 관계자들이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모습. ⓒ부영
    부영그룹이 다가오는 장마철을 앞두고 중대 재해를 예방하고자 공사현장 및 임대 관리단지를 대상으로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4일 부영에 따르면 △경기 화성향남 △강원 태백 황지동 △부산 신항만 △경북 김천혁신 △전남 여수 등 주요 공사현장을 중점으로 강풍 및 집중호우 취약 요인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주변 지반 침하 및 붕괴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주변 도로 및 배수시설, 비탈면 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이와 함께 안전관리부로 이뤄진 자체 점검팀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매뉴얼과 안전보건 기술적 사항 등을 절차대로 이행하고 있는지도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부영이 관리하는 임대 단지에서는 수방 자재 확보 및 정비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병원, 소방서 등 인근 현장 등의 사전협의 및 비상 연락망 구축, 비상 근무조 및 비상 대기반 편성 운영 등을 점검한다.

    이 외에도 지난해 집중호우시 발생했던 피해 부위의 재발 방지를 위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아파트 공용부위 및 공가, 단지 내 점포를 점검한다.

    최양환 부영 대표는 "우기 안전대책 강구에 최선을 다하고 현장별로 안전보건관리 활동을 철저히 지켜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