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용 제품 '슬림케어 나이트' 판매저조로 단종비바시티, 눈건강 신제품 출시… 건기식 집중tft, 마노플랜·더단백 등과 함께 건기식 정면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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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그레의 '비바시티' 다이어트 식품 '슬림케어 나이트'가 단종,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건강식품 브랜드 'tft'로 건기식 시장을 공략하던 빙그레는 단백질을 포함해 초기 건기식 제품으로 정면승부한다는 전략이다. 

    15일 빙그레에 따르면 비바시티 슬림케어 나이트는 예상보다 부진한 판매 실적 탓에 지난해 12월 단종됐다. 

    다이어트용 제품인 비바시티 슬림케어 나이트는 건기식 여성 전용 브랜드 비바시티 론칭 1년만에 제품군 확대를 위해 선택한 제품군이다. 

    다이어트 식품 시장의 성장에 따른 전략으로 풀이됐다. 하지만 예상보다 판매가 저조하자 단종조치를 내린 것이다. 빙그레는 전략을 수정, 비바시티의 정체성을 이어가는 정통 건기식으로 시장을 공략한다.

    비바시티는 2030 도시 여성을 타깃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대표제품은 구미젤리와 스틱젤리다. 비바시티는 '건강기능식품의 맛있는 반전'을 컨셉으로 내세운 브랜드다.

    빙그레는 비바시티 외 남성 전용 브랜드 '마노플랜'과 단백질 전용 브랜드 '더단백'을 내세워 건기식 브랜드 tft 사업을 지속해나간다.

    올해 1분기 빙그레의 연구개발비용은 27억2500만원으로, 매출액 대비 비율은 1%를 넘겼다. 연구결과 중 건강기능식품은 비바시티, 마노플랜 제품을 포함해 종 5종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비바시티는 작년 11월에 혜리를 모델로 한 광고를 선보이면서 '눈건강 젤리' 신제품을 냈다"며 "마노플랜 역시 올해 초 신제품을 내놨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