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매입임대주택 경쟁률 102대 19일부터 양주옥정 A-4(1) 1409호 청약
  • ▲ 양주옥정 A-4(1) 단지 조감도.ⓒLH
    ▲ 양주옥정 A-4(1) 단지 조감도.ⓒLH
    남양주왕숙·고양창릉 등에서 4800호를 모집한 7월 공공사전청약이 13.5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금리인상, 물가상승 등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수도권 소재 공공분양·임대주택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청약접수를 마감한 '2022년 7월 공공 사전청약'의 경우 공공분양주택 4800호 공급에 6만4000여명이 접수해 평균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양주왕숙2가 42.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남양주왕숙이 8.1대 1, 고양창릉 20.3대 1, 화성태안3 3.5대 1, 평택고덕이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H는 실수요자 이외에 청년,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수요도 높다고 밝혔다. 

    지난 상반기에 위례 등에서 서울지역 행복주택 총 319호가 공급됐다. 여기에 총 6400명이 신청해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입주자모집을 공고한 '2022년 2차 LH 청년매입임대주택'의 경우 서울 지역에서는 265호에 2만7000여명이 신청해 10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LH는 오는 9일부터 공공분양주택 양주옥정 A-4(1) 1409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이번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51㎡ 509호, 59㎡ 900호로 이뤄진 총 1409호의 대규모 단지다. 

    분양가는 전용 51㎡가 평균 2억5562만 원, 전용 59㎡는 평균 2억9430만원 수준이다. 발코니 확장비 등을 포함해 최대 3억293만원 이내로 분양받을 수 있다.
     
    김현준 LH 사장은 "LH는 양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해 무주택 실수요자 및 청년, 신혼부부 등의 주거안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