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안전 등 중점 영역 5가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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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시멘트는 ESG(환경 · 사회 · 지배구조) 활동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담은 ‘2021 한일시멘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일시멘트는 보고서를 통해 ESG 중점 영역 5가지를 제시하고 각 분야별 활동 내역과 성과, 향후 목표와 전략을 제시했다. ESG 중점 영역은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경영 ▲안전·보건경영 ▲지속가능 혁신경영 ▲상생경영 ▲윤리·준법경영 이다.

    한일시멘트는 중장기 온실가스 배출 감축 로드맵을 보고서에 상세히 공개했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 전략에 발맞춰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2030년까지 30%, 2050년까지 60%를 감축한다는 목표다.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 연구 및 구현 등을 통해 2050년 'Net Zero'를 달성할 계획이다. 순환자원 활용 설비 확대, 질소산화물 저감 설비 도입 등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들도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일시멘트는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ESG 비전 'Green Value for All'을 선포하고 모든 경영 체계 및 활동을 ESG 프레임에 맞춰 재정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ESG위원회' 및 유관부서들로 구성된 'ESG 실무협의회'를 발족해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다.

    전근식 한일시멘트 대표는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재무적 수치뿐만 아니라 ESG 등 비재무적 가치에서 지속가능 발전의 기회를 찾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꾸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발간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