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한글 역사 담은 '한글맏뜻 캠페인'스마일게이트, '다양성 존중 D&I실' 신설KT, 유럽 광통신 전시회서 유무선 선도 기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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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10인치 화면 AI스피커 ‘누구 네모 Ⅱ’ 출시 

    SK텔레콤이 디스플레이 탑재형 AI 스피커 ‘누구 네모 Ⅱ(NUGU nemo Ⅱ)’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누구 네모 Ⅱ는 2019년에 출시한 ‘누구 네모’의 후속 모델로, 더 커진 10인치의 화면을 제공한다. AI 스피커를 세우거나 뒤집어서 사용해도 화면을 자동으로 전환한다.

    화면과 카메라를 활용해 ‘미더스(MeetUs)’ 영상통화를 제공한다. 음성인식전처리 기술과 통화 중 목소리를 명확히 구분하기 위한 통화전처리 기술을 자체 기술로 대체해 전작 대비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스피커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에 우선 공급한다. 오늘건강 앱과 디바이스를 이용해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누구 네모 Ⅱ는 오픈마켓 11번가를 통해 35만 9000원에 판매한다.

    ◆ 네이버, 한글 역사 담은 ‘한글맏뜻 캠페인’ 실시

    네이버는 ‘한글한글 아름답게’ 일환으로 한글의 주요 역사를 망라한 ‘한글맏뜻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한눈에 보는 한글 이야기는 지식 콘텐츠 시리즈로, 훈민정음을 둘러싼 역사 이야기를 18편의 콘텐츠로 담았다.

    온라인의 한글 역사 콘텐츠를 오프라인으로 구현한 역사물 보드 놀이도 선보인다. 부루마불 씨앗사와 협업해 ‘부루마불 훈민정음 특별판’을 제작했다. 한글의 역사 상식을 확인할 수 있는 ‘한글 역사 능력 고사’도 마련했다.

    네이버 한글 캠페인 관계자는 “한글맏뜻 캠페인의 온라인 역사 콘텐츠와 오프라인 부루마불 훈민정음으로 한글을 바르게 알고 함께 지켜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스마일게이트, 다양성 존중 D&I실 신설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D&I(Diversity & Inclusion)실'을 신설하고 백민정 IP사업담당 상무를 CDIO(다양성·포용 최고 책임자)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이번 백 상무의 CDIO 임명으로 그룹 문화에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가 체질화되고 그룹 IP에도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D&I 가치실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인 이경진 실장을 영입했다. 이 실장은 글로벌 기업 EY에서 ‘APAC region D&I 리더’를 역임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그룹 CDIO는 “창의와 혁신의 토대가 되는 D&I 가치 실천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전하는 스마일게이트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 KT, 유럽 광통신 전시회서 유무선 선도기술 선봬
    KT가 '유럽 광통신 콘퍼런스 2022'에서 유무선 광 액세스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KT는 소규모 공동주택에 특화한 모듈형 광모뎀을 선보인다. 중소기업과 개발한 ▲유선전화망 서비스 통합 광모뎀 ▲5G 액세스 네트워크용 25G 양방향 LAN-WDM 광트랜시버 ▲5G X-haul 라우터 등의 장비도 전시한다.

    KT가 개발한 모듈형 광모뎀은 크기를 최소화해 모듈 교체만으로 1~10Gbps 속도의 초고속인터넷을 개통할 수 있다.

    유선전화망 서비스 통합 광모뎀은 기업고객에게 하나의 광모뎀으로 유선전화와 인터넷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25G 양방향 LAN-WDM 광트랜시버는 5G 액세스 구간에서 대용량 데이터의 고속 전송을 지원한다.

    5G X-Haul 라우터는 빌딩 내 유무선 서비스를 집선해 통합 제공하는 데 필요한 솔루션이다. 

    이종식 KT 인프라DX연구소장은 "향후 KT의 미래지향적인 로드맵과 함께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할 방안들을 모색해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SKT, 기후변화 따른 통신 피해 대응 전략 수립

    SK텔레콤은 고려대학교 오정리질리언스 연구원과 미래의 기후변화가 통신 인프라에 끼칠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리스크 평가는 전국에 위치한 기지국, 중계기를 포함한 모든 통신 장비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5가지 이상 기후로 인한 물리적 피해를 2021년부터 2050년까지 10년 단위로 분석했다.

    평가 결과 폭설을 제외한 산불·산사태·폭염·폭우 등 4가지의 이상기후 발생 확률은 2050년까지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지역의 경우 한 가지 이상의 이상기후 발생 확률이 높아 통신장비 피해 위험이 복합적으로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SK텔레콤은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지도 상에 이상 기후 발생 시나리오를 시각적으로 표시한 ‘SKT 기후변화 물리적 리스크 지도’를 구축한다. 통신장비에 대한 기후 영향도를 분석하고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담당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경영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네이버, 중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교육 지원

    네이버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라이브커머스 환경에서 중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숏클립 화법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네이버와 소진공이 함께 추진하는 민관 협업 교육 사업이다. 최근 라이브커머스에서 떠오르는 10분 내외의 짧은 콘텐츠를 중소상공인들이 직접 제작하도록 돕는다.

    네이버는 라이브커머스 교육 콘텐츠와 제작 인력, 장비·공간 등 자체 보유한 교육 역량과 인프라를 지원한다. 9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약 3달간 진행하며, 사전 교육 참가 모집을 통해 신청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120명이 이번 과정에 참여한다.

    이인희 네이버 교육센터 책임리더는 "앞으로도 중소상공인들이 자신있게 네이버 서비스를 활용해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SK㈜ C&C, 드론 활용 도시가스 배관 안전관리 서비스 공급

    SK㈜ C&C는 SK E&S㈜와 개발한 ‘드론 기반 인공지능 굴삭기 감지 서비스’를 전남도시가스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드론 기반 인공지능 굴삭기 감지 서비스는 인공지능 ‘비전 AI 솔루션’을 연계한 드론을 띄워 지하에 매설된 도시가스 배관에 대한 미신고 무단 굴착 공사를 탐지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굴착에 의한 가스관 파손 사전 예방은 물론, 넓은 지역에 걸친 의무 순회 점검과 차량 통행이 어려운 지역 순회 점검이 편리해졌다.

    서비스의 장점은 위험 현장을 실시간 파악하는 것과 동시에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가스 배관 주변에 접근하는 굴삭기 움직임을 감지하고, 지리정보 시스템(GIS)과 연계해 지하에 매설돼 있는 가스 배관 위치를 증강현실(AR)로 매칭시켜 보여준다.

    이재헌 SK㈜ C&C Digital플랫폼사업그룹장은 “도시가스 배관 안전 외에도 지하 매설 통신, 수도, 전기 등과 관련한 디지털 SHE 서비스로 발전시켜 ESG 경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클라우드, 행정안전부에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지원

    네이버클라우드는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에 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클라우드 데이터 박스(Cloud Data Box)’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데이터 박스는 빅데이터 분석 환경에서 네이버의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해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는 종합 분석 서비스다.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국민의 관심사 및 추이분석, 정책관련 키워드의 버즈량 분석 등이 가능하다.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국민 관심사와 사회 문제 징후를 사전에 포착해 데이터 기반 정책을 수립하고자 클라우드 데이터 박스를 활용한 검색어 분석을 시행하고 있다. 유가 급등과 관련해 가짜 석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불법 할인하는 시도가 있음을 파악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정부가 네이버 데이터를 활용해 정책, 현안, 국민 관심사 등을 분석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서비스 제공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김준범 네이버클라우드 공공세일즈 이사는 “정교하고 실효성 높은 데이터 분석을 위해 경쟁력 있는 데이터와 분석 플랫폼을 지속해서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