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 달간 ‘코리아세일페스타’ 연계코르라와 국내 유망 中企 100여 곳 선별라쿠텐 올리브영관 동시 진행 日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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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브영이 성장하는 K뷰티 역(逆)직구 시장에 불을 지핀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국내 대규모 쇼핑 축제인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11월1일~11월15일)’를 맞아 코트라와 함께 11월 한 달간 ‘올리브영-코트라 글로벌 K뷰티 특별 판촉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최근 해외 역직구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이 화장품이라는 점에 착안, 11월 쇼핑 대목을 맞아 국내 유망 K뷰티 기업들의 글로벌 역직구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코트라와 손을 잡았다.

    11월 한달간 올리브영 글로벌몰에 ‘K뷰티 전용관’을 열고, 코트라와 함께 선별한 100여 개 중소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특별 판촉전을 진행한다. 외국인 고객 수요가 높은 마스크팩과 스킨케어, 색조를 중심으로 주요 브랜드를 최대 20% 할인한다.

    판촉전에 참여한 100여 개 중소기업에게는 전용관 구성 및 쿠폰 발급 등의 혜택과, 영미권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활용한 상품 콘텐츠 홍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리브영은 ‘뷰티강국’ 일본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 일본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쿠텐(Rakuten)’ 내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운영하는 올리브영관에서도 판촉전 참여 브랜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올해 3분기까지의(1월1일~9월30일)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8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론칭 첫해인 2019년엔 2천 개 수준이던 취급 품목도 1만3000여 개로 6배 이상 급증하며 화장품 역직구 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 역직구 허브로 자리매김한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해외 고객에게 직접 K뷰티를 소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출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올리브영은 우수한 품질의 K뷰티 브랜드를 지속 발굴해 해외에 소개하면서, 한국 화장품의 세계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