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 대비 내수13.7% 해외7.5%↑스포티지 4.4만대 팔려 글로벌 1위
  • ▲ 기아가 10월 전년동기 대비 8.6% 실적이 늘었다고 밝혔다 ⓒ뉴데일리DB
    ▲ 기아가 10월 전년동기 대비 8.6% 실적이 늘었다고 밝혔다 ⓒ뉴데일리DB
    기아는 올해 10월 내수 4만3032대, 해외 19만5628대 등 총 23만8660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내수는 13.7% 해외는 7.5% 증가하면서 전체실적도 8.6% 늘었다.

    10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지로 4만4475대로 집계됐다. 이어 셀토스 2만6918대, 쏘렌토 1만8130대 순이었다.

    내수시장에서는 봉고Ⅲ가 10월 5872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가장 많이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K8 3613대, 레이 3363대, K5 2514대, 모닝 2246대 등 총 1만3791대가 판매됐다. 

    RV 모델은 쏘렌토 5127대, 카니발 5004대, 스포티지 4950대, 셀토스 3150대 등 총 2만3028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를 비롯해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213대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9525대 팔려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셀토스가 2만 3768대, K3(포르테)가 1만5882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공급 확대와 함께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