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아가 4분기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뉴데일리DB
    ▲ 기아가 4분기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뉴데일리DB
    기아가 4분기에도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우정 기아 부사장 는 25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제값 받기 전략으로 가격인상, 인센티브 효율적 집행이 상당한 효과를 거뒀다”며 “환율 효과 도움으로 3분기 품질비용을 제외하면 최고실적을 달성했는데 이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전망했다.

    물량 차질 지속에 따라 인센티브 축소 등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 부사장은 “현재 선적기준 백오더가 120만대로 이중 60만대가 국내”라며 “4분기 물량 애로사항 고려하면 4분기에도 더 쌓이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어 “수요가 여전히 공급 위로 가는 상황에서 굳이 인센티브를 올릴 이유가 없다”며 “당초 4분기 물량 계획이 분기 중 가장 크고, 환율 상태 고려하면 4분기가 수익성 면에서 가장 나은 실적 보일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