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상여금보다 더 나은 보상금 지급1∼3분기 순이익, 전년비 59%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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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대표적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감원에 나선다. 

    20일 중국 신랑망(시나닷컴)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는 휴대전화 사업부와 인터넷 사업부, 중국 내외의 각 부서 등 전 분야에 걸쳐 6000명을 정리해고할 예정이다.

    정리해고 비율은 사업부 또는 부서별로 다르며, 일부 직원들의 경우 연말 상여금보다 더 나은 보상금을 받고 퇴사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의하면 샤오미의 3분기 매출은 704억7000만위안(약 13조637억원)으로 직전인 2분기보다 소폭 증가했으나 작년 동기의 780억6300만위안과 비교할 때 9.7% 감소했다.

    샤오미의 올해 1∼3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139억9700만위안, 70억5700만위안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1.8%, 59.8% 줄었다. 

    중국 기업들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봉쇄가 이어지면서 잇따라 감원에 나선 상황이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는 2분기에만 9000여명을 감원하는 등 상반기 1만3000여명을 정리했으며 중국 최대 빅테크 텐센트(텅쉰)도 5%에 해당하는 5000여명의 인력을 줄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