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설비 고장 등 가정… 위기전파·복구작업 등 일사불란이승우 사장 "안정적 전력 공급에 최선"
  • ▲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가운데)이 12일 전력수급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전사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남부발전
    ▲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가운데)이 12일 전력수급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전사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12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전력수급 위기 상황에 대비한 대응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이날 겨울철 전력수급 최대 예상 시기인 이달 3주차에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본사와 전 사업소 합동으로 전력수급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문자메시지(SMS), 안내방송 등을 통해 전사에 전력수급 위기단계 경보를 전파하고, 비상대응매뉴얼에 따른 발전설비 복구 등 전반적인 대응체계를 실제상황처럼 점검했다.

    본사에 설치한 중앙통제센터를 중심으로 전 사업소 발전설비 운전상태와 전력 절감에 대한 모니터링은 물론 가상의 고장 상황을 사업소에 부여해 비상조치매뉴얼에 따라 복구하는 훈련을 병행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전 직원이 합심해 전력피크 기간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다"며 "최근 발생한 사회적 위기 상황을 교훈 삼아 언제 찾아올지 모를 전력수급 위기 상황에 대비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