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주재 비상대응 상황판단회의 개최태풍 대비 발전 현장 사전점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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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재난 상황 대비에 나섰다.남부발전은 5일 부산 본사 중앙통제센터에서 전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CEO 주재 전사 비상대응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초강력 태풍인 힌남노의 북상으로 인한 사전 피해 예방 차원에서 운영 중인 발전소와 신재생 설비, 하동 옥내저탄장, 신세종 건설사업장 등 각종 발전시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태풍 힌남노는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60m, 예상 누적 강수량 400~600mm와 폭풍해일을 동반하는 역대급 태풍으로, 남부발전은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한 태풍피해 최소화와 근로자의 안전 최우선에 대비에 나섰다.남부발전은 강풍에 대비해 시설물 또는 가설 자재의 체결 상태를 확인하고 집중호우로 빗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펌프 작동점검과 우수관로를 정비하는 등 발전 현장 사전점검을 통한 비상 대응 조치를 완료했으며, 건설 현장에서는 보호막 설치 등 추가 태풍피해 예방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라 자연재난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생하고 있으니 대응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으로 국민과 직원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선제적 재난 상황관리에 총력 대응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