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멘티와 꼬마친구' 프로그램…주민과 대학생 1대 1 매칭우수멘토 시상 및 멘티 대학합격 사례 공유…모집지원 예정
  • ▲ (앞줄 좌측 네 번째부터) 신홍길 LH 주거서비스처장,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 등 행사관계자들이 LH 멘토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 (앞줄 좌측 네 번째부터) 신홍길 LH 주거서비스처장,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 등 행사관계자들이 LH 멘토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LH 멘토와 꼬마친구' 아동멘토링 성과를 공유하는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LH 멘토와 꼬마친구' 아동멘토링사업은 2007년부터 시작해 18년째 진행되는 사업으로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과 대학생을 1대 1로 매칭해 각종 교육·문화체험 등을 지원하는 주거 서비스 사업이다.

    아동·청소년들은 다양한 학습과 체험활동을 할 수 있고 대학생들은 멘토로 활동하며 예비사회인으로서 보람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 매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LH는 매년 총 200여명 멘토와 멘티를 모집해 장학금·학습교재비 및 활동비 등을 지원해왔다.

    이날 보고회에는 98명 대학생 멘토를 비롯해 신홍길 LH 주거서비스처장,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멘토링 활동을 마친 98명 대학생에게 수료증 및 장학금을 전달하고 멘토링 활동에 적극 참여한 20명 대학생을 우수멘토로 시상하는 등 지난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사례도 발표됐다. 한 대학생 멘토는 정규멘토링 시간외에도 수시로 대학면접과 실기를 도우면서 멘티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결과를 끌어냈다.

    또한 한글 맞춤법을 잘 알지 못하는 4학년 멘티에게 학습교재와 다이어리쓰기, 빙고게임 등을 기획해 자연스럽게 학습을 도운 사례도 소개됐다.

    신홍길 처장은 "멘토링활동이 대학생들과 임대주택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경험으로 기억에 오래 남길 바란다"며 "올해도 200명 멘토와 멘티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