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부터 2주간 상대 회사로 출근새로운 성장 기회와 사원경험 제공진재승 대표 "시범 운영 바탕으로 향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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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의미있는 사원경험과 성장을 위해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과 교환 근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 시범운영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시범운영을 위해 각 사는 EX(사원경험)/HR 직무 담당 사원을 한 명씩 선정했다. 해당 사원들은 지난달 20일부터 2주간 상대 회사로 출근해 각자의 업무를 대신 진행했다.

    유한킴벌리 사원은 휴넷의 교육담당자가 되어 직원 특강 진행, 사내 학습 뉴스레터 제작, 학습 플랫폼 TF 등에 참여했다.

    휴넷 사원은 유한킴벌리에서 리더 교육 진행, 핵심가치 워크숍 기획, 커리어 포트폴리오 개발 과정 등에 참여했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해에 HR본부 명칭을 EX본부(Employee eXperience, 사원경험)로 변경했다. 이 배경에는 입사부터 성장, 교육, 승진, 은퇴 후 제2의 라이프에 이르는 사원생애주기 전과정에서 의미있는 경험을 통해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겠다는 기업철학이 담겨있다.

    교환 근무 프로그램 또한 사원경험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익숙한 문화와 업무환경에서 잠시 벗어나, 타사에서 다른 구성원들과 근무하며 새로운 조직문화와 제도, 일하는 방식 등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직무에 대한 시야도 넓히고, 직무만족도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는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해당 프로그램이 향후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하고 의미있는 사원경험들이 회사와 개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