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 가까이 하락…환율 6.6원 오른 1334.8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에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90포인트(0.82%) 내린 2523.50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4포인트(0.24%) 떨어진 2538.36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하락폭을 넓혔다.

    거래 성향은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08억원, 384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042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9억1443만주, 거래대금은 11조3553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방송엔터테인먼트·자동차·우주항공과국방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가스유틸리티는 15%대, 항공화물운송과물류·통신장비·전기유틸리티·비철금속은 2%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이 많았다. 삼성전자(0.76%), SK하이닉스(2.13%), LG에너지솔루션(1.05%), LG화학(0.52%), 삼성SDI(1.09%)는 내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53%), 현대차(0.79%), 기아(1.68%), 포스코홀딩스(0.63%)는 올랐다.

    이날 외국계증권사인 SG증권으로부터 대량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서울가스 ▲대성홀딩스 ▲삼천리 ▲세방 ▲다올투자증권 ▲하림지주 ▲다우데이타 ▲선광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20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5개 포함 69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59포인트(1.56%) 내린 855.23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33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3개 포함 1182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6원 오른 1334.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