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본격 제도 시행
  •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납품 대금 연동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 10월 4일부터 시행될 납품 대금 연동제 시행령의 하위 규정에 들어갈 세부 내용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주제 발표를 맡은 김규환 고려대 미래성장연구원 교수는 "전기료 등 주요 경비를 연동 대상에 포함하도록 시행령 개정안을 제시하는 등 제도가 현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예규, 가이드라인을 권고하는 방안도 병행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열린 토론에서는 한정화 한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송창석 숭실대학교 교수 ▲이정환 명지대학교 교수 ▲김남근 법무법인 위민 변호사 ▲최수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본부장 ▲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 ▲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조사본부장 ▲정기환 중소벤처기업부 상생협력정책관 ▲정창욱 공정거래위원회 기업협력정책관이 토론자로 참여해 실효성 있는 제도를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계 14년 숙원이었던 납품 대금 연동제가 지난해 국회를 통과했다"며 "이번 제도가 조속히 뿌리내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