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16일부터 야외 수영장 DJ 공연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루프탑 야간 개장샴페인·바베큐 등 이색 먹거리 프로모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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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호텔업계가 야외 수영장을 야간 개장한 가운데 무더위에 지친 투숙객들을 위한 여름밤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13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은 오는 16일부터 여름 무더위를 음악으로 식혀줄 야외 수영장 이벤트 '풀사이드 바이브'(Poolside Vibes)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전국 4곳의 롯데호텔 및 리조트(롯데호텔 제주·롯데호텔 부산·롯데시티호텔 제주·롯데리조트 속초) 야외 수영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9월 9일까지 매주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DJ들의 공연을 투숙객들에게 정기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호텔 제주와 롯데시티호텔 제주에서는 DJ Mewloud, Bassdrop, DJ ROOT, DJ HUPS등이 라운지 무드의 트렌디한 음악을 선보인다. 롯데호텔 제주는 7m 크기 벨리곰 캐릭터 조형물도 야외정원에 새로 설치된다.

    공항과 바다를 동시에 조망하는 롯데시티호텔 제주의 야외 수영장은 개인 휴식 공간을 대거 확충한 리뉴얼을 최근 완료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투숙객들을 맞을 전망이다.

    롯데호텔 부산은 4계절 야외 수영장으로의 변신을 마치고 첫 여름 손님을 맞이한다. 도심 속 오아시스로 다시 태어난 야외 수영장에서 DJ A.K.A. Mong, DJ Huia, DustyDols 등 부산 지역 젊은 DJ들의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다.

    롯데리조트 속초에서는 리드미컬한 멜로디 기반의 일렉트로닉 뮤직을 들려줄 DJ Bums and Groove, DJ Studio54, DJ Doit등의 아티스트가 투숙객을 기다린다. 오션뷰 인피니티 풀에서 동해 바다를 감상하며 여름 감성의 디제잉을 느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야외 수영장에서 음료 이용 시, 풀사이드 바이브 전용컵을 선착순에 한해 증정한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당사 호텔과 리조트의 야외 수영장들을 즐길 수 있는 행사"라며 "올 여름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측되는 무더위를 DJ의 멋진 라이브 공연으로 떨쳐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라호텔은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 루프탑'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야간 개장하고 칵테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어번 아일랜드 루프탑은 최상층에 위치해 한적하면서도 남산을 바라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어 주간에는 태닝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주간의 루프탑이 휴식의 명소였다면 야간의 루프탑은 트렌디한 칵테일 바로 바뀌어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6월 한 달간은 루프탑 공간에 '아페르티보(식전주)의 귀족'이라 불리는 '릴레 블랑'(Lillet Blanc)과 함께 칵테일 바를 운영할 방침이다. 식전주 중 세계에서 유일하게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릴레 블랑'은 와인 베이스의 리큐르로 꽃과 과일향이 풍부해 깔끔한 식전주로도, 칵테일 재료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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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도 지난달부터 이국적인 분위기의 휴식 공간인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을 개장했다. 호텔 내에서 오롯이 휴식과 즐거움에 집중하여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객실 패키지와 카바나 및 다이닝이 포함된 구성의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인 풀 옆에 마련된 오아시스 아웃도어 키친에서는 수영을 즐긴 뒤 허기를 달래기 좋은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토마호크, 양갈비, 치킨, 새우, 폭립 등으로 구성된 바비큐 플래터 및 마르게리타 피자, 바닷가재 새우 커리, 등갈비 해산물 라면 같은 다채로운 단품 메뉴와 음료를 판매한다.

    성수기 시즌에는 참숯 그릴에 구워낸 육즙 가득한 바비큐 메뉴와 다양한 핫디쉬,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 차가운 샴페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풀사이드 버블 나잇 프로모션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