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환경경영 시스템 강화
  • ▲ 13일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김이배(오른쪽) 제주항공 대표와 박성철 글로벌시스템인증원 선임심사원이 ISO국제표준인증서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
    ▲ 13일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김이배(오른쪽) 제주항공 대표와 박성철 글로벌시스템인증원 선임심사원이 ISO국제표준인증서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높은 수준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과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ISO45001과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과 환경경영에 관한 인증으로, 공인된 인증기관이 기업의 안전보건·환경경영의 매뉴얼, 절차, 지침, 사업장 실사 등 시스템 체계를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9개월간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안전보건경영방침 ▲사업장위험성평가 ▲안전보건회의체 구성 등의 활동 외에 안전보건지표를 새롭게 수립해 보완·개선하는 등 안전보건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또 환경평가 부분에서는 ▲대기환경관리 ▲에너지·자원관리 등의 지침서와 ▲환경영향평가 절차서 등을 새롭게 도입해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자격을 갖췄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능동적인 시스템 관리를 통해 국제표준인증을 유지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