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GCSI 평가서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 1위
  • ▲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클래스에 서비스 중인 기내식을 한 자리에 모은 모습. ⓒ대한항공
    ▲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클래스에 서비스 중인 기내식을 한 자리에 모은 모습.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19년 연속 글로벌 고객만족도 1위에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최근 글로벌경영협회(GMA) 주관 ‘2023년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경영협회에서 주관하는 ‘글로벌고객만족도’는 고객들의 품질만족도, 글로벌 역량 및 고객 충성도 등을 평가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차별화된 서비스,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도입 등 고객 서비스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5년부터 항공여객 운송서비스 부문에서 오랜 기간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해외여행 리오프닝 시기에 맞춰 한층 새로워진 기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기내식 메뉴 개발이 대표적이다. 제육 쌈밥, 불고기 묵밥, 메밀 비빔국수, 고등어조림 등 새로운 한식 메뉴뿐만 아니라 지난 3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한국식 채식 메뉴를 연이어 출시해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믈리에 마크 알머트와 협업해 기내에 신규 와인 52종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1월부터는 한국 출발 편 국제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도입했다.

    안전을 위한 투자 일환으로 신형기 도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A321네오(neo)를 오는 2027년까지 총 30대 도입하는 것을 비롯해 보잉787-9 10대, 보잉787-10 20대, 보잉737-8 30대 등 총 90대의 신형기를 오는 2028년까지 도입, 항공기 현대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도입한 A321네오 기종 프레스티지 좌석의 경우, 소형기임에도 180도 완전 평면으로 펼쳐지는 침대형 좌석을 장착해 승객들에게 최상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이달 1일부터 보잉 737-8 항공기가 투입되는 국제선 노선은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도 본격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기종으로 확대, 순차적으로 국제선 전 노선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활한 이용을 위해 다양한 채널의 기내 와이파이 전담 고객센터도 운영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