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7시 5분께 전세기 통해 김포공항 도착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지원 및 경제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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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6박 7일 간의 해외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재용 회장은 24일 오후 7시 5분께 프랑스와 베트남 출장을 마치고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 도착했다.

    전세기편으로 도착한 이 회장은 출장 소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뜻깊은 일정이었다"고 답했다.

    이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프랑스·베트남 방문에 동행하며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지원 및 경제협력 등을 논의했다. 

    특히 베트남 방문은 지난해 12월 삼성R&D센터 준공식 참석 이후 6개월 만으로 당시 이 회장은 하노이 인근 삼성 사업장을 찾아 스마트폰 및 디스플레이 생산 공장을 살펴보고 사업 현황 및 중장기 경영 전략을 점검한 바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이 회장을 위한 '깜짝' 생일 파티도 열리 이목을 끌었다. 전날 하노이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는 이 회장의 55번째 생일을 맞아 윤 대통령,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 내외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한국으로의 출국 직전인 이날 오전에는 윤 대통령과 더불어 하노이 삼성전자 연구개발(R&D)센터에서 개최된 '한·베 디지털 미래세대와의 대화'에 자리를 함께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베트남에 총 6개의 생산·판매법인, R&D센터를 운영중에 있다. 전 세계에 공급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물량 50% 이상이 베트남에서 생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