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0일 서울 코엑스… 5개 전시관·353개 부스 운영국토교통 성과품 전시·기술 시연·포럼·창업 강연 등 풍성
  • ▲ 2023 국토교통 기술대전 홍보 안내문.ⓒ국토교통부
    ▲ 2023 국토교통 기술대전 홍보 안내문.ⓒ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국토교통 기술대전'이 28~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27일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기술대전은 국토교통 연구·개발 20주년을 맞아 국토교통 기술을 체험하고, 미래 비전과 도전기술을 확인할 수 있게 기획됐다. 주제는 '새로운 도약, Leap Together'로 정했다.

    기술대전은 총 5개의 전시관과 353개의 부스로 구성된다. 각 전시관은 △국토교통 R&D미래관 △국토교통 기업성장관 △모빌리티관 △스마트국토관 △탄소중립관 등이다. 전시관별로 주제에 맞는 발전전략과 혁신제품, 기술 등을 전시한다.

    주요 전시품을 보면 '자율주행 배송로봇' 시연을 비롯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건축설계도면 작성과 드론관제 시연 등도 볼 수 있다. 미래항공 모빌리티와 관련해선 '자율비행 개인항공기'의 시제기와 축소기를 전시한다. 

    기술 전시도 이뤄진다. 저탄소&스마트하우징과 관련해선 '조건반응형 스마트 다이나믹 윈도우 시스템'을, 스마트건설사업단에서는 '도로구조물 원격 자동화 시공기술' 등을 소개한다.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에서는 '전주기 도로먼지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현한다.

    국토부와 국토교통진흥원은 전시 관람을 지원하기 위한 도슨트 프로그램(전시 해설가)도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라이브 퀴즈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모빌리티 분야의 국제적인 기술과 정책 동향 등 최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모빌리티 국제포럼' 을 필두로 다양한 포럼과 세미나가 준비돼 있다. 

    국토교통 관련 기업에 필요한 각종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성공한 창업가들과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국토교통 기업지원 GPT스쿨' 등 강연도 마련됐다.

    이원재 국토부 1차관은 "이번 기술대전에서 우수한 국토교통 R&D 성과품뿐만 아니라 2050년의 미래도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며 "국토교통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 전시관 배치도.ⓒ국토교통부
    ▲ 전시관 배치도.ⓒ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