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동 사장, 안전 전문가 현장방문…모의훈련 참여수해 빈번 구룡마을 배수시설 확인…그늘막 등 점검
  • ▲ 서울주택도시공사 직원들이 구룡마을 현장에서 배수로와 침수방지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 서울주택도시공사 직원들이 구룡마을 현장에서 배수로와 침수방지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2023년도 폭우 및 폭염 대비 모의훈련 및 안전·청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헌동 SH 사장과 안전 전문가들은 현장을 방문해 △수방 장비·자재 보유 현황 △폭우로 인한 수해 대비 수방 장비함 비치 현황 △응급상황시 처치요령 등 안전체계를 점검했다. 현장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모의훈련에도 참여했다.

    이와 함께 수해 상습 피해지역인 구룡마을을 찾아 배수로 통수능력과 침수방지시설 등 폭우 대비 안전시설을 점검했다. 장마 이후 찾아올 폭염에 대비해 현장에 쿨스카프·커피트럭·간이침대·대형선풍기 등도 제공했다.

    온열 질환 예방 3대 기본수칙인 '물·그늘·휴식' 보장을 위한 보냉통과 그늘막, 간이침대 구비 여부도 확인했다.

    김헌동 사장은 "여름철 건설현장은 폭우·폭염으로 인한 응급상황 발생 가능성이 크다"며 "각 현장은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