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개발사업 11건 선정…관광·특화산업 육성

국토교통부는 지역 주거·관광·산업여건 개선과 특화산업 육성을 목표로 지역개발사업 11건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개발공모사업은 지역에 대한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국비 최대 100억원과 규제특례를 제공하는 '투자선도지구사업', 기반시설 및 생활편의시설 확충을 목적으로 최대 25억원을 지원하는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2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이번에 선정된 투자선도지구사업은 △강원 동해시 '무릉별유천지관광자원' △강원 양구군 '스포츠행정복합타운' △강원 양양군 '양양역세권개발' △전남 영광군 'e-모빌리티클러스터' 4건이다.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은 △강원 정선군 '아트플랫폼' △충북 괴산군 '한지복합문화센터' △충북 보은군 '동거동락나누는어울터' △충남 공주시 '정안초살리기' △전남 구례군 '워킹촌스데이' △경북 영주시 '일주보행로길' △경남 하동군 '하동차엑스포가든' 7건이 선정됐다.

김정희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올해 선정된 사업이 지역관광·산업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