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지역 피해복구 성금 수입차 업계 중 가장 먼저 전달노숙자, 장애인, 암환자 등 위한 사회공헌활동 지속국내 법인 설립 후 누적 기부액 7억8000만원 달해
  • ▲ 한국토요타가 국립암센터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 한국토요타가 국립암센터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가 국내 진출 이후 20여년 째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요타는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한 기부를 이어 왔다. 최근 코로나 19 관련 지원과 태풍 피해 농가 지원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3월 강원·경북 산불피해 복구 성금과 올해 7월 전국 수해지역 피해 복구 성금을 수입차 업계 중에서 가장 먼저 전달한 바 있다. 다양한 사회 이슈에 맞춘 지원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기부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장애인, 암환자 등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토요타는 6일부터 7일까지 ‘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국립암센터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진행된 음악회는 암환자들과 보호자,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는 KBS와 함께 개최한 무료 클래식 공연으로, 코로나 19 방역조치에 따라 잠시 중단됐던 사회공헌 활동인 '토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의 연장선상이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연말연시에 진행된 토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는 전국 주요 도시의 병원을 순회하며 환자와 가족들을 위로하고자 개최하는 무료 콘서트다.

    한국토요타는 올해 4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의 훈련에 필요한 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10월 개최하는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서 한국팀 공식 스폰서로 활동하며 국내 장애인 체육을 활성화시키고 장애인 선수들이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2018년부터 대한장애인탁구협회와 후원협약을 맺고 장애인 탁구 선수들의 대회 참가와 훈련 비용을 지원해 왔다. 특히 2020년에는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1억5000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 

    노숙자 보호시설 안나의 집의 장기 후원 파트너로서 2005년 처음 임직원 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봉사와 기부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콘야마 마나부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5여명과 자원봉사자들이 안나의 집을 찾아 무료 급식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기부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 약 500명의 노숙인을 위해 저녁식사를 배식하고 정리했으며, 전달한 기부금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숙인들과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과 생활필수품 지급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매년 연말에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김장김치를 전달한다.

    사랑의 김장나눔은 주말농부 가족, 임직원이 함께 김치를 담가 각 지역 보육원, 복지관 등에 기부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다. 전국 16개 토요타·렉서스 딜러사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8톤(약 6000포기)의 김장김치를 취약계층 1825가구에 전달한 바 있다.

    2001년부터 국립암센터에 암 연구 증진을 위한 연구비와 취약계층 소아암환자 치료를 위해 다양한 지원도 이어오고 있다.

    올해 2월 한국토요타는 국립암센터에 8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소아청소년암 환자의 심리 발달 프로그램 운영과 소아청소년암병동 쉼터의 환경 개선 등을 진행했다. 앞서 2021년에는 국립암센터의 소아청소년암센터에 ‘병원학교’를 조성해 정규 교과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현재까지 한국토요타의 누적 기부금은 총 약 7억8000만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