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급식카드 모바일 결제, 전국의 33개 지역으로 확대간식류까지 대폭 늘림으로써 이용 편의성 UP구독 쿠폰 2종 매달 2만 명 선착순 발급
  • ▲ ⓒBGF리테일
    ▲ ⓒBGF리테일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는 이달 서울시를 비롯해 전국의 33개 지역으로 아동급식카드 모바일 결제 서비스의 제공 범위를 늘리고 구매 가능 품목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CU는 지난해 말 업계 최초로 경기도 전 지역의 아동급식카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시작했으며, 지난 3월에는 NH농협은행과 함께 대전, 울산, 제주 등을 포함한 전국 단위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며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 제고에 앞장서 왔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신한카드와 손잡고 진행하는 것으로,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과 강원도 원주, 춘천에서도 신규로 서비스를 시작해 총 33곳에 이르는 전국 시군에서 아동급식카드를 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CU의 아동급식카드 모바일 결제는 포켓CU에 아동급식카드를 등록한 뒤 예약구매 메뉴에서 상품을 미리 결제하고 지정한 날짜에 점포에서 찾아가는 방식으로, 실물 카드 사용에 따른 낙인 효과 등의 불편을 해결하고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였다.

    구매 대상 상품은 도시락, 김밥, 주먹밥, 샌드위치, 햄버거, 디저트 등 총 140여 종이다. 포켓CU 모바일 결제 시 20% 할인이 자동으로 적용되며 상품 픽업 시 CU 멤버십 포인트 역시 1~2% 적립되는 부가 혜택도 제공한다.

    이밖에 CU는 이달 서울 지역에서 아동급식카드 적용 상품 범위를 간식류까지 확대한다. 해당 제도는 아동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가장 많은 점포망을 보유한 CU에서 선시행하게 되었다.

    CU와 서울시는 아동급식카드 구매 가능 상품 확대에 대한 지속적인 고객 요청을 반영하고 결제 시 제한 품목에 따른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특히 학생층의 수요가 높은 음료와 간식류 상품들을 대량 포함시켰다.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해 추가로 구매할 수 있게 되는 상품은 3500여 가지에 이른다. 서울시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해 식사류 상품을 4천원 이상 구매하면 간식류 등을 3000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결제 시 10% 할인 혜택 역시 자동으로 적용된다.

    BGF리테일 임지훈 마케팅팀장은 “CU는 우리 아이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아동급식카드 서비스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U는 지난 4월부터 서울시와 함께 양육자의 식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를 전개하며 만 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구독 쿠폰 2종(한끼 코스, GET아메리카노)을 무료 발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