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939.96 종료…환율 4.5원 하락한 1275.4원에코프로株 10%대 급등…2차전지 강세 이어가
  •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3포인트(0.30%) 오른 2636.4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14.82포인트 오른 2643.35로 출발해 등락을 반복한 끝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3493억원, 69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조3731억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7억1346만주, 거래대금은 18조849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24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54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3.82%), 의약품(-1.58%), 음식료품(-1.37%) 등이 하락했다. 철강및금속(3.72%), 의료정밀(2.92%), 기계(2.91%) 등은 상승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0.94%), 삼성전자(-0.57%), SK하이닉스(-0.53%), LG에너지솔루션(-0.50%) 등은 하락했다. 포스코퓨처엠(10.33%), POSCO홀딩스(2.49%), LG화학(1.68%), 기아(1.32%), 현대차(0.65%) 등은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총 상위단에서 반도체와 이차전지 셀업체, 인터넷의 약세에도 포스코그룹주의 연이은 상승세가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라며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로 코스피 대비 상대적 강세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0.06포인트(1.08%) 오른 939.9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423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60억원, 484억원을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26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2개 포함 128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2.18%), 펄어비스(-2.12%), HLB(-1.39%), 엘앤에프(-1.07%), 셀트리온제약(-0.47%) 등은 하락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4.22%), 에코프로(11.37%)는 10% 이상 급등하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JYP Ent.(9.38%), 에스엠(7.12%), 포스코DX(4.77%) 등도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5원 하락한 1275.4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