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1.9% 증가ROE 13.8%, ROA 1.11%, CIR 36.8% 주당 120원 배당… 300억 자사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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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B금융지주가 반기 최대 규모 실적을 달성했다.

    JB금융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 326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2분기 기준 순이익은 1628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6.2% 늘었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3.8%, ROA 1.11%를 기록하는 등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지속적인 비용 관리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저치인 36.8%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도 전년 동기 대비 1.17%p 개선된 12.34%를 나타냈다. 

    JB금융은 개선된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향후 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보통주 1주당 현금 120원씩 반기 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6월 30일, 배당금 총액은 약 233억원이다. 시가 배당률은 1.4% 수준이다. 

    또한, 신탁계약 체결을 통한 3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으며, 주로 올해 4분기 중 시장에서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은 ▲전북은행 1025억원 ▲광주은행 1417억원 ▲JB우리캐피탈 1018억원 ▲JB자산운용 67억원 ▲JB인베스트먼트 3억원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141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