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셀프-HS바이오시스템즈와 공동연구개발 진행에이피트바이오, CTC 진단용 항체발굴 및 생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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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피트바이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R&BD 지원사업인 '네트워크형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네트워크형 기술개발사업'은 네트워크 협력체를 구성한 3개 이상의 혁신형 중소기업들의 공동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 예산은 21억원이다.

    에이피트바이오는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오는 2025년까지 주관연구개발기관인 한국바이오셀프 및 공동연구개발기관인 HS바이오시스템즈와 순환종양세포(CTC) 진단용 키트 개발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에이피트바이오는 이번 과제에서 CTC 진단키트에 필요한 새로운 항체 발굴과 생산을 담당한다. 

    한국바이오셀프는 에이피트바이오에서 발굴한 항체를 이용해 CTC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HS바이오시스템즈는 개발이 완료된 CTC 진단키트의 마케팅과 유통을 맡는다.

    에이피트바이오 윤선주 대표이사는 "이번 과제는 국내 대기업인 C사의 항체발굴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후 파트너사가 활용할 항체 발굴을 목표로 처음 선정된 정부지원사업이다"며 "치료용 항체 개발뿐만 아니라 진단용 항체개발까지 사업의 영역을 확장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