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 7.2% 감소, 해외 판매 2.1% 증가스포티지 최다 판매, 셀토스·쏘렌토 뒤이어
  • ▲ 기아가 7월 글로벌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뉴데일리
    ▲ 기아가 7월 글로벌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뉴데일리
    기아는 7월 국내 4만7424대, 해외 21만2508대, 특수 540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26만47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7.2% 감소하고, 해외는 2.1%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2382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셀토스가 2만9648대, 쏘렌토가 2만798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대비 7.2% 감소한 4만7424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스포티지로 6625대가 판매됐다.

    세단은 레이 4285대, K8 3513대, K5 2246대, 모닝 2033대 등 총 1만3425대가 판매됐다. RV는 스포티지를 비롯해 카니발 6109대, 쏘렌토 5678대, 셀토스 4770대, 니로 1917대 등 총 2만8207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5665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5792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21만2508대를 기록했다. 스포티지가 3만5757대로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셀토스가 2만4878대, K3(포르테)가 1만8419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76대, 해외에서 464대 등 총 540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쏘렌토, K5, 카니발 등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와 적극적인 EV 마케팅으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