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9일부터 주 7회 일정
  • ▲ 진에어 B737-800. ⓒ진에어
    ▲ 진에어 B737-800. ⓒ진에어
    진에어가 10월 29일부터 부산~오키나와 노선에 총 189석 규모의 B737 항공기를 투입해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된 지 약 2년 7개월 만이다.

    진에어의 부산~오키나와 노선 운항 스케줄은 김해공항에서 매일 오전 8시에 출발해 오키나와에 10시5분에 도착한다. 오키나와에서는 11시5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13시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오키나와는 일본 최남서단에 위치한 관광지로, ‘동양의 하와이’로 불린다. 

    특히 아름다운 산호로 유명한 해변과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세계 2위 규모의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과 국제거리 등 휴양을 선호하는 여행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여행지 중 한 곳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운항 항공사가 없던 이 노선을 당사가 단독 취항하게 됨에 따라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의 여행 편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