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샌드사운드, 2023 가을 신상품 출시LF 닥스, 'FACETS OF THE QUEEN' 여성 컬렉션 선봬휠라, 앨리스펑크와 협업한 ‘2023 가을 헤리티지 컬렉션’ 출시
  • ▲ ⓒ삼성물산 패션부문
    ▲ ⓒ삼성물산 패션부문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패션업계가 가을맞이에 나섰다. 업계 불황이 지속되면서 각 업체들이 성수기로 불리는 가을·겨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예년보다 일찍 신제품을 출시하는 분위기다.

    24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샌드사운드는 가을 신상품을 출시했다. 샌드사운드는 23년 가을 컬렉션의 주제를 퍼시픽 드라이브 인 시네마(Pacific Drive in Cinema)로 정했다.

    미국 서부 포틀랜드로 향하는 여행 중에 자동차 극장에 잠시 멈춰 친구들과 영화를 보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컬렉션에 담았다.

    주력 상품으로 빈티지한 감성의 ‘데님’ 아이템이 있다. 레트로한 워크웨어에서 영감을 받아 오버 핏과 아웃 포켓 디테일을 적용한 워크 재킷, 워시드된 색감이 빈티지한 워크 팬츠, 루즈한 핏의 오버올, 양옆에 입체적인 주머니를 더한 카고 팬츠로 감각적인 스트리트 룩을 제안했다.
  • ▲ ⓒLF
    ▲ ⓒLF
    LF는 23년 FW시즌을 맞아 버버리 출신 닥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뤽 구아다던이(Luc Goidadin)’ 디자인한 'FACETS OF THE QUEEN(여왕의 이면)' 여성 컬렉션을 선보인다.

    컬렉션은 영국 여왕들의 멋과 우아함을 현대적으로 디자인해 여성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담은 컬렉션이다. 창의적인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원단과 차분한 색감은 심플한 멋을 추구하는 ‘올드머니룩’에 적합한 아이템들이 특징이다.

    주요 상품인 ‘닥스 클래식 트렌치코트’는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1세의 품위와 우아한 삶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이번 시즌 시그니처 트렌치코트다. '테슬 그래픽 트윌 긴팔 블라우스&밴딩팬츠'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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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휠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브렌우드’가 다가오는 F/W 시즌을 앞서 준비하는 남성고객을 위한 ‘컴포치노 기모 팬츠’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선 판매되는 ‘컴포치노 기모 팬츠’는 브렌우드의 봄·여름  베스트셀러인 ‘면 치노 팬츠’의 겨울 버전이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출시됐을 때 완판에 가까운 판매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물량을 확대했다. 

    휠라도 가을 헤리티지 컬렉션을 선보였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라인 중 하나로, 이번 시즌에는 앨리스펑크가 촬영 큐레이팅부터 스타일링, 커스텀 디자인 등에 참여했다. 앨리스펑크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인스턴스 펑크의 디렉터이자 유명 셀럽들의 스타일링을 담당하는 스타일리스트이다.

    휠라는 협업을 통해 휠라 고유의 헤리티지를 세기말·세기초 레트로 감성이자 2000년대 트렌드를 뜻하는 ‘Y2K(Year 2 Kilo)’ 감성으로 재해석해 커스텀 재킷 ‘글로시 트랙 재킷’을 비롯, 바람막이, 아노락, 맨투맨 등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