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석 대표 “회사 잠재력과 경쟁력 증명해 내자”
  • ▲ 지난 8월31일 열린 에어부산 창립 16주년 기념행사에서 수상자 대표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
    ▲ 지난 8월31일 열린 에어부산 창립 16주년 기념행사에서 수상자 대표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지난달 31일 창립 16주년을 맞아 사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우수직원 포상을 실시하며 지속 성장을 위한 전사적 의지를 다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 직원과 우수 사원을 포함한 공적 포상 수상자까지 총 135명, 단체 2팀을 대상으로 상패와 부상이 각각 수여됐다. 기장 승격 대상자들에 대한 사령장도 별도 수여됐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는 어려운 여건과 위기 속에서도 소임을 다하며 회사의 성장과 도약·발전에 기여해온 전 임직원에 축하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안 대표는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구성원 간의 단합을 통해 어떠한 역경이나 어려움이 있더라도 담대히 이겨나감으로써 회사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증명해 내자”고 독려했다.

    에어부산은 올해 1분기 창사 이래 분기별 최대 매출과 16분기만의 흑자를 기록했다. 2분기 또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에어부산의 김해공항 여객 점유율은 꾸준히 평균 30% 중후반대를 기록하며 2014년 이후 10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 16년간 다양한 해외 노선 개척으로 지역민들의 수도권 이동에 따른 기회비용 절약과 교통 편익 향상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창립 이후 현재까지 정기·부정기 노선을 포함해 총 국내 7개, 국제 92개 노선을 운항했으며 현재 정기편 기준 국내 3개 노선, 김해·인천 공항 기점의 국제 24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회사가 국내 대표 LCC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내부적으로는 임직원들이 보여온 투지와 단합, 외부적으로는 지역민들의 성원과 지지가 있었다”며 “앞으로 아시아 리딩 캐리어(Leading Carrier)로서 세계를 누빌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