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3일 운행 30회 확대…1만5240석↑10월9일 한글날 연휴에 9522석 추가 공급
  • ▲ 한국철도공사 사옥 전경.ⓒ한국철도공사
    ▲ 한국철도공사 사옥 전경.ⓒ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추석과 한글날 연휴 기간에 KTX 등 열차 운행을 늘린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다음달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다음달 1~3일까지 추가 열차 운행이 가능한 강릉선과 중앙선에 KTX-이음을 투입한다. 강릉선 36회와 중앙선 4회 등 40회를 늘려 총 1만5240석의 좌석을 더 공급한다.

    한글날 연휴 기간인 다음달 9일에는 경부선·호남선 등에 KTX 14회, ITX-새마을 2회를 늘려 총 9522석을 추가 공급한다.

    추가로 운행하는 열차의 승차권은 이달 13일 오후 2시부터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코레일톡, 역 창구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임시공휴일 지정과 이어지는 연휴에 따라 국내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열차 좌석을 늘린다"며 "다양한 기차여행 상품들과 정부에서 마련한 숙박 쿠폰 등 혜택을 연계해 실속 있는 황금 연휴를 즐겨보시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