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 8월 매출 64억원으로 월간 매출 신기록뷰티 디바이스 '부스터힐러, 최고 인기 제품으로 등극미국의 다양성 고려한 마케팅 전략과 판매 채널 다변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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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피알이 자사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의 미국 내 성장세를 타고 미국 역대 최대 월간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12일 에이피알이 지난달 매출 가 결산한 결과, 미국 매출이 64억원으로 새로운 역대 최대 미국 월간 매출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12월 기록한 50억원으로, 2022년 추수감사절 및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진행한 프로모션의 성공으로 해당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브랜드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의 제품들이 판매 중이다. 이중 화장품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를 통합한 ‘메디큐브’ 브랜드의 가파른 매출 상승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10억원 후반에서 20억원 사이였던 미국 메디큐브 월 평균 매출은 올해엔 30억원을 훌쩍 넘기고 있다.

    다양한 제품 가운데 최고 인기 제품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힐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스터 힐러는 지난해 9월 미국 시장에서 ‘부스터-H’(Booster-H) 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인 이래 빠르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에서 뷰티 디바이스 초도 물량을 이틀 만에 완판 시킨데 이어,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부인으로 유명 셀럽이자 인플루언서인 헤일리 비버의 사용 인증도 이어졌다. 화장품(코스메틱) 라인의 인기도 덩달아 상승하면서, 콜라겐 라인과 제로라인의 제품 판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피알의 미국 매출 성장에는 K-뷰티의 높은 인기를 발판으로 현지에서 전개한 적극적인 컨텐츠 마케팅과 온라인 자사몰 바깥으로 확장 중인 판매 채널 다변화가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를 향한 미국 시장의 관심과 에이피알의 시장 개척 노력이 만나 새로운 역대 최대 미국 월간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성공적인 연말 소비시즌 프로모션을 통해 미국 연간 매출 실적 역시 경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