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마스터 대회 임직원 969명 참가, 10명 수상AMT·AET, 17년간 410명 참가 교육생 배출
  • ▲ 벤츠코리아가 정비기술 경진대회와 정비 전문가 양성교육발대식을 진행했다 ⓒ벤츠코리아
    ▲ 벤츠코리아가 정비기술 경진대회와 정비 전문가 양성교육발대식을 진행했다 ⓒ벤츠코리아
    벤츠코리아는 테크니션 기술 경진 대회 ‘한국 테크마스터(이하 테크마스터)’와 정비 전문가 양성 교육 ‘아우스빌둥’, ‘AET(Automotive Electric Traineeship)’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테크마스터는 서비스 기술력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2007년부터 격년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969명의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 임직원이 참가해 예선을 거쳤으며, 15일 진행된 본선 대회에는 선발된 최종 40명이 참가해 경쟁했다.

    올해는 전기차 시대에 맞춰 ‘EQ 서비스어드바이저’ 부문과 ‘EQ 테크니션’ 부문이 신설됐으며, 이날 경쟁에서는 총 10개 부문에 대한 역량평가와 팀 평가가 이뤄졌다. 진단 테크니션 부문의 KCC 오토 도봉 서비스센터 신형선 등 10명의 전문가가 수상하며 대회를 마쳤다.

    한편, 1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우스빌둥과 AET 참가 교육생들은 차세대 자동차 전문 정비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기차 수리 등 다양한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벤츠코리아는 이번 아우스빌둥 7기 25명과 AET 16기 15명 참가 교육생을 포함해 지난 17년 동안 총 410여 명의 참가 교육생을 배출했다.

    벤츠코리아가 2017년 도입한 독일식 일-학습 병행 인재양성 프로그램 아우스빌둥의 교육생들은 공식 딜러사에 입사해 3년간 현장 실무와 대학 정규 교육 과정을 이수한다. 국내 협력 대학 학사 학위와 벤츠코리아 교육 인증, 독일연방상공회의소 수료증 등을 함께 받게 된다.

    지난 2006년 ‘AMT(Automotive Mechatronic Traineeship)’를 시작으로 정비 인력을 양성해 왔으며, 전기차 시대에 맞춰 지난해부터는 AET로 개편해 정비 전문가를 선발하고 있다. AET 참가 교육생은 총 20개 교육과정과 평가를 거쳐 유지 보수 자격을 얻고, 결과에 따라 국내 벤츠 공식 네트워크 채용 기회까지 얻게 된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는 “우리 고객들이 최고의 제품은 물론, 최고의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전문성을 강화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전기차 시장에서도 최고의 고객 만족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