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김포~제주 노선 누적공급 100만석 돌파

이스타항공이 김포~제주 노선의 누적 공급이 100만석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3월26일 국내선 운항 재개 이후 177일 만이다.

이스타항공의 국내선 100만 번째 운항편은 이날 오전 8시21분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향한 ZE202편으로, 이스타항공의 5292번째 국내선 상업 비행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26일 운항 재개 당시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10회 왕복 운항하며 국내선 상업 비행을 시작했다. 이후 추가 기재 도입 일정에 맞춰 제주 노선 공급석을 지속 늘렸으며 9월에는 하루 평균 24회 왕복 운항, 일 평균 8800석을 공급하고 있다.

오는 10월1일부터는 군산~제주 운항을 시작하며 코로나 이전 운항했던 국내선 3개 노선을 전부 회복하게 된다.

이스타항공은 제주 노선에 100만석을 공급하는 기간 약 95만 명의 승객이 이용해 평균 95%의 탑승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제주 노선 누적 공급석 100만 돌파를 기념해 100만 번째 제주 노선 탑승객을 찾아 국제선 왕복항공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제주를 찾는 입도객과 출도하는 제주도민들의 항공 교통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국내선의 고객 경험이 국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