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단체관광객 방한 허용 이후 매출·방문객·실구매 고객 성장中 관광객 대상 마케팅 및 단독 프로모션 전개"관광 및 한류 체험 거점으로 육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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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C신라면세점
    HDC신라면세점이 중국 단체 관광객 방문 이후 두드러진 외형 성장을 보이고 있다.

    16일 HDC신라면세점은 지난 6일 700여명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 입점 이후 9월 한달간 입점객 수는 80% 가량 증가했으며,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구매고객 수도 70% 신장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도 160% 늘었다.

    지난 14일에는 뉴화청국제여행사를 통해 중국 천진에서 출발한 초대형 크루즈를 타고 출발한 1300여명의 단체 관광객이 방문했다. 1000명이 넘는 단체관광객이 인천항을 통해 들어온 것은 6년 만이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서는 이날 대규모 입점 고객들을 환영하기 위해 김대중 HDC신라면세점 대표와 정형권 알리페이 코리아 대표, 배우 정준호, 신현준 씨 등이 환영식을 열어 입점객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HDC신라면세점은 중국인 단체관광객 방한이 허용된 이후 이들을 모집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알리페이와 300위안 이상 결제 시 15위안을 즉시 할인하는 단독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HDC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편리한 교통망과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용산을 문화∙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로 명소화하고 쇼핑과 관광, 한류 체험의 거점으로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